무늬오징어 에깅을 위한 초보자들에게 알려드리는 에깅 장비 선택요령 입니다.
에깅용 로드와 에깅용릴은 낚시 성격에 맞는 용도의 낚시대와 릴이 있습니다.
통상 에깅로드는 루어낚시대로 분류됩니다. 즉, 가짜미끼를 껴서 낚시하는 낚시대를 말합니다.
루어낚시대는... 대부분의 로드가 2절대(2단 분리용) 낚시대를 주로 사용합니다.
무거운 낚시대(저가 낚시대가 대부분 그러합니다) 부터 가벼운 로드(비싼 낚시대가 그러합니다)까지
낚시대의 가격대와 조구사 메이커가 천차만별 이지요!
처음 낚시에 입문하시는 분들의 성향은...
도시어부 등의 낚시방송인들이 TV 홈쇼핑 광고를 보시고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대부분이 원투낚시대 이지요...(원투대는 봉돌을 달고 멀리 던지는 낚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나, 무늬오징어 낚시는 원투낚시대로 하는 것이 아니 루어낚시 전용대가 별도 존재합니다. (대부분 2절대 입니다.)
처음에는 낚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저가형 보급형 낚시대로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순서가 맞는 듯 합니다!)
그러나, 한두달 루어낚시 즉, 에깅을 해보시면 다른 주위에 낚시하시는 분들의 로드를 들어보거나 흔들어 보게 됩니다.
또는, 주변분들이 이러 이러한 낚시대를 사용하면 더 가볍고 좋다는 말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신나게 인터넷검색을 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중저가 에깅로드 및 스피닝 에깅릴을 구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2~3개월 에깅을 하면서 조과를 올리고 샤크리 액션도 연습하고 테스트하면서 무늬오징어를 그런대로 잘 잡게 됩니다.
대비, 무늬오징어 포인트도 열심히 검색하여 직접 포인트에 진입하여 무늬에깅을 합니다. (잡기도 하고 못잡기도 합니다.)
무늬오징어를 어느정도 잡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에깅장비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합니다.
이제는 하이엔드급의 기본 90만원 ~ 100만원 수준의 낚시대를 검색하고 구입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조구사는 일본 조구사 메이커들이 하이엔드급의 낚시대와 로드를 판매하고 있고, 대부분의 에깅러들이 그러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낚시대와 스피닝릴은 보통 서너개에서 많게는 10개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기존 낚시대가 필요없는 분들은 중고판매를 하시고 있구요... 그렇지 않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1차(초심), 2차(초보), 3차(중급) 과정을 거치면서 에깅로드와 에깅릴을 구입하고 사용하고 만족하시면서 낚시를 즐기게 됩니다.
즉, 어쩔 수 없이 거치는 과정이지만.... 중복투자가 확실하게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하이엔드급의 낚시장비를 고집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심자, 초보자 때에는 낚시대와 릴에 대한 정보와 운용 그리고, 실전이 약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낚시대와 릴을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까지 무늬에깅에 대한 자신감과 적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어느때 갑자기 무늬에깅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여튼 낚시도 많은 공부와 경험을 요하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지속적으로 무늬에깅 낚시를 꾸준히 할 생각이 들고 그리고, 어느정도 무늬오징어를 잡아 올릴 수 있는 실력까지
간다면... 그때서야 비로소 하이엔드급의 로드와 에깅릴을 구입하시는 것이 중복투자 없이 즐거운 에깅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엔드급이 좋은 이유는??
첫번째, 가볍다
두번째, 운영이 편하다
세번째, 낚시대와 릴이 제 역할을 잘 해준다.
등이 있습니다.
저가든 고가든 에깅에서 조과는 동일합니다.
단, 가장 중요한 점은... 무겁고 가볍고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무늬에깅은 샤크리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어야 오징어가 물어주기 때문에...
또한, 장시간 에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목 등 근육에 무리가 안가는 가벼운 낚시대가 좋긴 합니다.
힘좋은 분들은... 즉, 건강하고 튼튼한 분들은... 무겁든 가볍든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무거운 로드는 확실히 피로도가 증폭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하이엔드급의 짱짱하고 질기고 쫀득하고 탄탄하고 탄력좋고 잘 버티고 액션주기 편한 가벼운 장비를 선호하게 됩니다.
낚시대 로드의 길이와 탄력성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길이가 긴 낚시대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고, 짧은 로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계시고...
무른 낚시대 및 단단한 낚시대 등의 성향을 각각 선호하는 스타일이 전부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낚시점에 들러서 흔들어 보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게 가장 올바른 선택방법인 듯 합니다.)
그리고, 스피닝릴은.... 다이와 기준 2500번대 그리고, 시마노 기준 3000번대 스피닝릴이 에깅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릴 입니다.
동일한 번호대의 릴에도 저가와 고가가 존재하며, 릴 또한 무거운릴과 가벼운릴이 존재하구요... 일반기어 릴과 하이기어 릴 또한 존재합니다.
그리고, 스풀깊이가 깊은릴이 있고, 얕은릴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선택기준을 각자 본인에게 맞추려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정보를 얻거나 또는 많은 기간 에깅을 해오신 분들에게 문의해서
본인에게 맞는 로드와 릴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특히, 하이엔드급의 장비를 선택할 때에는 중복투자와 손실을 보지 않으려면 더욱 더 여러 조사님들에게 정보를 취득하셔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장비는 결국에는 A/S발생이 됩니다.
각 조구사들의 국내 수입총판 정품을 구입하면 A/S부분에서는 아주 만족스럽긴 하기도 하지만,,,, 해외 조구사의 제품을 구매대행이나 직구를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는 가격은 20~30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있어도, 조구사 마다 A/S 기간이나 조건이 각양각색이므로 이러한 부분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에깅로드에서 가장 비싼 하이엔드 장비는...
올림픽 슈퍼 카라마레티 AT 로드가 가장 고가로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쇼핑몰 업체에서 판매하는 정상판매가가 150만원 수준입니다.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고 있죠!)
그렇지만,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입하면 100만원 수준에서 동일한 로드를 구입할 수 있어요!
단, A/S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조구사 로드 입니다.
초릿대가 부러져서 A/S를 보내면 기본 6개월이 충분히 걸리게 됩니다. 이렇게 A/S기간이 길어지면 서브대를 또 하나 준비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서브대는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만, 가장 고가의 로드가 A/S 기간은 가장 길에 잡아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외산장비 업체들 중에서 A/S문제가 큰 단점을 안고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하이엔드급의 장비를 선택할 때에는 더더욱 신중하게 선택하시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싶지만...
나머지 궁금하신 부분은 등낚골 쥔장과의 상담을 통해서 문의하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아직도 낚시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부족한 경험이더라도 처음 에깅을 접하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무늬오징어 에깅장비 선택요령에 대해 두서없이 글을 작성했네요!
읽으셨을 때 헷갈리는 부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더 상세한 궁금증은 반드시 전화통화를 통해서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등낚골 http://pro.jejudo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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